인쇄 기사스크랩 [제1059호]2019-01-04 12:33

2019 패키지 플러스 상품
 
고객 만족 200%, 패키지社 두 마리 토끼 잡기!
  
 
개별여행객의 증가와 단품 시장의 급성장세로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다. 전형적인 여행 일정과 여행사 위주의 관광지 소개만으로는 더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붙잡을 수 없는 것이 현실. 이제 고객들은 자유 여행의 즐거움과 나만의 시간은 물론 패키지여행의 안전함과 편리함까지 동시에 원하고 있다.
한층 색다른 일정과 개성 강한 테마를 앞세워 반전을 꾀하고 있는 여행사들의 신규 상품과 브랜드를 살펴봤다.
취재부 titnews@chol.com <글 싣는 순서 업체명 가나다순>
 
 
“파리에서는 영화 속 주인공처럼 우아하게 여행하고 싶은 당신의 마음, 알고 있어요.
에펠탑이 보이는 럭셔리 호텔에 묵고, 세계적인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음식을 맛보고,
클래식카로 낭만 드라이브를 즐기는 그런 여행, 여기 있어요.”
<출처=한진관광>

 
 
▲롯데제이티비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장점만 모았다”

패키지는 편하고 안전하며 가격 경쟁력 또한 높지만 일정은 다소 빽빽하다. 그렇다고 호텔, 항공에서부터 숙소, 현지 관광까지 모두 준비할 시, 불필요한 돈과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된다. 패키지의 편리함과 안전함, 자유여행의 여유를 동시에 누릴 순 없을까?

롯데제이티비는 이러한 고객 욕구를 수용하여 ‘핏팩(FIT-PACK)’브랜드를 출시하고 일본 지역 상품을 선보였다. ‘핏팩’(FIT-PACK)은 자유여행(Foreign Independent Tour)과 패키지여행(Package)을 합친 용어로 급변하고 있는 여행 문화 속 똑똑한 고객을 위한 ‘합리적인 여행 제안’을 목표로 한다.

‘핏팩(FIT-PACK)’ 상품에는 기본적으로 와이파이가 가능한 쾌적한 차량이 제공된다. 번화가에 위치한 특급호텔에 묵으며 상시 대응이 가능한 가이드로부터 여행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여행 일정과 식사는 본인의 취향대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반면 불필요한 옵션은 없다. 또한 상품가 역시 저렴한 편에 속한다.

롯데제이티비는 처음 핏팩 상품을 운영할 곳으로 일본 도쿄와 오키나와, 나고야 지역을 선택했다. 같은 지역이라 해도 동행자, 여행스타일에 따라 일정 및 포함사항을 선택 할 수 있다. 도쿄 상품의 경우, 아시아나항공 탑승 및 번화가 중심에서 숙박을 기반으로 자유/가족(자녀)/관광 여행으로 구분된다. 자유로운 일정을 원한다면 편안한 송영서비스와 현지 가이드만 포함되어 있는 자유여행을 하면 된다. 또한 자녀와 디즈니랜드를 가고 싶다면 가족여행을, 하코네 관광과 온천이 필요하다면 관광여행을 선택하면 된다. 다른 지역들도 마찬가지다.

롯데제이티비는 ‘핏팩’ 일본 상품을 시작으로 점차 노선을 확대 하여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www.lottejtb.com
 
 
▲모두투어 “패키지에 여유를 더하다“

모두투어네트워크가 새로운 여행브랜드 ‘패키지 플러스’를 런칭,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패키지에 여유를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선보인 패키지플러스는 패키지여행의 효율과 합리성은 살리고 개별여행의 자율과 여유로움을 보장한다.

꼭 필요한 관광은 가이드와 함께하고 내가 느끼고 싶은 감성은 자유롭게 느낄 수 있는 만큼 세대를 막론하고 소비자들의 호응의 예상된다. 패키지 자체가 엄두가 안 나는 여행객부터 이미 여행경험이 많아 패키지의 평범한 일정에 지루함을 느끼는 여행객 혹은 패키지의 편리함과 개별여행의 자유로움을 동시에 느끼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안성맞춤이다.

자유 일정 중에는 이동이 편리한 시내 및 인근 호텔에서 숙박하고 전체 일정에서는 안전하고 편안한 전용 차량이 제공된다. 자유 일정에도 도시 간 전용차량이 지원되며 최대한 쇼핑과 옵션을 절제했다. 현재 동남아, 중국, 일본, 미주, 남태평양, 유럽까지 전 지역에 상품이 분포돼 있다. 모두투어 측은 “슬림하고 여유로운 일정에 여유와 가치를 더한 효율적이고 안전한 여행을 지향한다. 패키지의 타이트한 일정 대신 여행자 스스로가 본인만의 여행을 만들 수 있는 유연성을 가져 급변하는 여행 시장 에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모두투어는 이 외에도 인기 요리사와 함께 하는 미슐렝 투어, 프로야구 인기구단의 원정응원과 지역 관광을 접목시킨 프로야구투어, 해외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볼런투어 등 다양한 테마여행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사회관계망(SNS)채널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행 작가, VJ, 유투브 크리에이터와도 컨셉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www.modetour.com
 
 
▲하나투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자유여행, 느린걸음”

하나투어는 쉽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자유여행 브랜드 ‘느린걸음’을 지난 해 하반기 론칭했다.
여행이 일상화됨에 따라 워라밸을 중시하는 2030세대는 물론, 시간과 경제적 여유를 기반으로 여가를 즐기는 5060세대인 ‘액티브 시니어’의 여행수요 역시 높은 폭으로 증가했다. KOBACO의 조사에 따르면, 5060세대의 선호 여가 활동 중 1위는 58.3%가 응답한 ‘여행/나들이’였으며, 최근 1년간 여행 경험에 대한 질문에는 90%가 ‘있다’라고 답변해 전 연령층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에 하나투어는 ‘황혼의 자유여행’을 꿈꾸는 액티브 시니어부터 여행 준비에 부담을 느꼈던 초보 자유여행객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유여행 브랜드인 ‘느린걸음’을 선보였다.

하나투어의 ‘느린걸음’은 출발 공항부터 여행 종료 시까지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며 공항-호텔 이동, 기차역-호텔 이동 및 체크인을 도와준다. 숙소는 교통이 편리한 역 근처 또는 시내의 중심지로 구성해 최적의 동선으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으며 입장권과 현지 투어를 본인의 입맛에 맞춰 선택해 자신만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패키지와는 달리 가이드가 동행하지 않으며, 쇼핑과 옵션이 포함되지 않아 부담이 없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느린걸음은 고객이 여행의 준비부터 돌아오는 순간에 이르기까지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시켜, 오롯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자유여행 상품으로 구성했다”라며 “자유여행에 부담을 가지고 있던 액티브 시니어, 부모님과 함께 배낭여행을 꿈꾸던 가족, 2030세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의 고객이 더 쉽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30 세대만을 위한 전용 여행상품 ‘2030 여행팩’도 운영한다. 느린걸음과 달리 2030 여행팩은 20세부터 39세까지만 예약 가능한 여행상품이다. 친구들과 여행일정을 맞추거나 별도로 동행을 구하는 번거로움 없이 믿음직한 또래들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본 상품은 공통적으로 하루 이상의 넉넉한 자유 일정을 보장한다. 혼자 가기 어려운 근교 관광지 방문일정 또는 여럿이 함께하면 더 좋은 체험 일정 또한 포함된다. 기존 패키지 여행처럼 쇼핑센터에 들러야 하는 부담도 없다.

상품별 세부 관광일정은 2030 세대들의 선호도에 맞게 구성됐다. 예를 들어 ‘괌 5일’ 상품은 여행 중 하루는 괌 로컬 서핑 챔피언에게 서핑을 배우고, 나머지 일정은 자유여행을 즐기는 식이다. 그리고 ‘오사카 3일’ 상품은 자유여행을 기본으로 하되, 일정 중 하루는 교토 요리교실 쿠킹클래스 체험, 아라시야마 및 온각사 커피투어, 교토 외곽관광 등 인기 현지투어를 즐길 수 있다.

여행 출발 전에는 사전모임이 진행된다. 직장인 커뮤니티 ‘2교시’가 마련한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함께 여행할 동행들과 미리 친해질 수 있다. 사전모임은 예비여행객들 중 원하는 이들만 참가하면 된다.
http://hanatour.com
 
 
▲한진관광

“품격 있는 여행, 드라마가 되다”

 
한진관광이 럭셔리 여행 브랜드 ‘뮤즈’를 론칭하고 색다른 여행을 제안한다.
‘뮤즈’에서 선보이는 여행상품들은 호텔 숙박, 식당, 현지 투어 등 모든 구성 요소가 편안하고 고급스럽다. 기존의 여행상품이나 일반 패키지에서는 쉽게 다루지 못하는 이색적인 일정으로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을 자극한다.

뮤즈는 문화, 예술, 공연, 쇼핑, 미식 등 각 분야에서 모두 여성들 의견을 수렴해 원하는 일정과 상품을 기획했다. 고풍스러운 현지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둘러보고 미슐랭에 선정된 고급 식당에서 미식을 즐기며 쇼핑이나 마사지 등 평소 희망했던 모든 여흥을 여행지에서 만끽할 수 있다.

셔터만 누르면 화보가 되는 근사한 장소, 한 번 맛보면 잊지 못할 맛 집, 지갑이 절로 열리는 쇼핑 명소까지, 감각적인 여행을 원하는 여성 고객이라면 더할 나위 없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부띠끄 호텔과 럭셔리 호텔을 엄선해 고객 만족을 높인다. 자유여행이 어울리는 코스는 쉽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별한 코스는 전문 가이드와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마련된 여행 상품은 체코 7일, 파리·노르망디 8일, 하와이 7일, 홍콩 3일, 방코 5일까지 총 5개. 체코 7일 여행의 경우 마리오네트 인형만들기, 필스너 우르겔 공장 방문, 프라하 음악축제 감상, 스냅사진 촬영 등의 여행코스로 이뤄져 있다. 파리·노르망디 8일 상품은 에펠탑이 보이는 럭셔리 호텔에 묵고, 세계적인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음식을 맛보며 클래식카로 낭만 드라이브를 즐긴다. 또 영화 ‘미드 나잇 인 파리’ 따라 하기, 나만의 향수 만들기, 크리스찬 디올 박물관 방문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하와이에서는 에메랄드빛 파도의 리듬에 몸을 싣고, 핑크빛 노을 아래 알록달록 하와이안 아이템들을 쇼핑하면서 로컬 맥주와 먹거리를 맛보는 시간을 갖는다. 홍콩은 반짝반짝한 도심의 야경은 물론 럭셔리한 호텔과 맛있는 음식, 예쁜 카페와 분위기 있는 바, 다채로운 포토존까지 행복한 소녀로 만들어준다. 끝으로 방콕에서는 달콤한 열대과일과 맛있는 음식들을 원 없이 먹고, 마사지와 쇼핑을 마음껏 즐기며 화려한 사원과 궁전 그리고 밤늦도록 빛나는 도시의 매력에 풍덩 빠질 수 있다.
한진관광 측은 “Muse는 여행의 하루하루 감각적인 이야기를 통해 오래도록 추억과 감동으로 간직할 수 있는 그녀들만의 여행을 지향한다. 문화와 역사는 물론 설렘과 낭만으로 가득한 여행을 원한다면 주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http://muse.kal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