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서 가을 생태체험 열려 오는 9월1일부터 청계천에서 ‘청계천 가을 생태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가을철 식물 관찰교실’, ‘청계천 생태 탐방교실’, ‘공작 체험교실’, ‘유아탐방교실’ 등의 기존 프로그램에다가 새로 신설된 ‘곤충 관찰교실’, ‘거미 관찰교실’을 추가해 총 여섯 가지 코너의 가을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 교육내용은 청계천 생태관련 시청각 교육 및 현장탐방 학습교육으로, 김석종 센터장은 “다양해져가는 청계천의 생물상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각 코너는 모두 2시간 코스이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와 청계천 홈페이지(cheonggye.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공단 측은 예약자들 중 피치 못할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할 경우 미리 공단에 취소 통보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