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59호]2019-01-04 10:01

대구시 태국서 관광객 유치 박차, ‘이제는 대구다’
대구-방콕 직항 노선 적극 활용 태국관광객 적극 유치
 
 
대구시는 지난 해 12월19일부터 21일까지 동남아관광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직항 도시이자 대구시와 우호협력도시인 태국 방콕시를 방문, 7개 방한 유력여행사 간 MOU 체결 및 대구관광홍보 설명회, 미디어 홍보 등을 통해 올해 동남아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태국 관광객의 대구 방문객 수는 지난 해 10월 말 현재 5,218명으로 전년 동월 2,171명 대비 140.4%나 증가했으며 지난 해 대구국제공항 입국객 수도 2,488명으로 동남아국가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지난 2017년 10월 방문객 77명 대비 3,131% 증가했다.

대구시는 점차 늘고 있는 태국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시장개척단을 꾸려 방콕을 방문했다.

먼저 지난 해 12월19일에는 주태국한국문화원(원장 강연경)을 방문, 내년도 대구 관광홍보 방안으로 문화원에서 대구관광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대구를 집중 홍보할 수 있는 기회 제공에 협의했다.

이어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지사장 고봉길)와는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직항이 있는 대구의 관광객 유치 집중을 위해 2019년에 업무협약을 체결을 맺고 대구관광 홍보 및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다음날에는 방콕의 홀리데이인 방콕수쿰빗호텔에서 Bankokpost, Theallabout, Siamnews 등 미디어 3개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해 태국 시민들에게 대구의 매력 포인트 ’계절, 뷰티, 웨딩, 미식, 쇼핑, 야경, 드라마촬영지’ 등을 적극 알렸다.

이어 대구 관광 전반에 대한 홍보 설명회 후 현지 방한 유력 여행사인 All Best Tour, Bond Street tour, Excellent Tour, Haru Tour, Journey Land, KTCC, Seotai Tour 등 7개 여행사와 대구시 간 태국 관광객 대구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2019년도 대구 송객을 약속했다.

특히 Bond Street tour의 우티껀 밤펜노라낏(WUTTIKORN BAMPENNORAKIJ) 대표는 “2019년 3월 송객 대구 관광상품을 기획 중으로 대구에 대해 알고 싶었는데 이번 홍보 PT가 도움이 됐고 MOU 체결을 계기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3일째에는 태국 방송통신위원회를 방문해 담당 보좌관과 면담, 관할 방송 채널을 통한 대구 관광 홍보에 협조하기로 했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동남아 신흥시장 확장을 위해 약진하고 있는 태국에 동남아시장개척단을 파견했으며 이번 출장을 초석으로 내년에는 대구·경북 공동으로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대구·경북을 지방 관광의 허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