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59호]2019-01-04 09:59

울산시, 지역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확대
울산의 대표적인 문화 유산인 반구대암각화 지역 등 24개소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돼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반구대암각화 지역 등 24개소 추가 설치, 총 550개소로 늘어
 
 
울산시는 지역 내 주요 관광지 24개소(총 81개소)에 무료 와이파이 추가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7월 한국관광공사 ‘2018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한국관광공사, KT와 8월에 협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무료 와이파이 추가 설치 지역은 반구대암각화, 천전리각석, 강동·주전몽돌해변 등 24개소(36개)이다.

총사업비는 2억3,200만원으로 국비 2,800만원(12%), 통신사업자 9,200만원(40%), 울산시 및 구·군 1억1,200만원(48%)이다.

해당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은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서 와이파이를 켜고 ‘KOREA FREE WIFI 2.4G’ 또는 ‘KOREA FREE WIFI 5G’를 선택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으로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통신요금 절감과 관광정보 검색 및 SNS 이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 와이파이는 현재 총 550개소(이번 설치 지역 포함)에 구축 운영 중이며 관광지 81개소, 관공서 100개소, 전통시장 37개소, 복지시설 97개소, 문화시설 153개소, 기타 82개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