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24호]2007-08-24 10:18

북마리아나관광청, 우수여행사 시상식 개최
북마리아나관광청, 우수여행사 시상식 개최 하나, 모두, 롯데 등 총 6팀 수상 북마리아나제도관광청 한국사무소(소장 박영태)는 지난 17일 롯데호텔 펄룸에서 제 7회 볼륨 인센티브 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특별히 페리 테노리오(Perry Tenorio·사진)북마리아나관광청 청장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전체 사이판 시장에 관한 설명회 및 간략한 인터뷰, 시상식 등이 함께 진행됐다. 지난 2003년 처음으로 시작된 볼륨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북마리아나관광청과 항공사가 여행사의 사이판 판매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 아래 만든 프로그램. 특히 이번 볼륨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아시아나항공이 사이판에 오전 비행기를 취항한 지난 5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을 기준으로 실시됐으며, 프로그램의 높은 효과로 인해 오전 비행기의 점유율은 80%를 넘는 등 매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이에 북마리아나관광청은 시상 외에도 별도의 광고지원비로 여행사의 노고를 치하했다. 시상에 따른 광고 지원금은 총 3만1천달러로 지원 금액의 50%인 1만5천5백달러는 각 여행사의 전체 사이판 관광객 모객 점유율에 비례하여 차등 지급됐으며, 나머지 1만5천5백달러는 아시아나항공이 각 여행사에 분배된 좌석의 사용율을 80%이상 충족시킨 여행사에 균등하게 지급됐다. 페리 테노리오 청장은 “한국관광시장은 사이판을 찾는 많은 여행객 중 단연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 시장”이라며 “아시아나항공의 오전 비행 취항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일궈 낸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그는 “예전과 달리 사이판을 보다 액티비티 하고 활기찬 관광지로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실천하고 있다”며 “어학연수를 위한 최고의 목적지로 이미지를 확신시키는 것은 물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황제 골프투어, 비즈니스를 위한 사업 전개 및 투자, 가족여행을 위한 휴양지 등 끊임없는 사이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 시상의 여행사 1위는 하나투어가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모두투어, 세중투어몰, 현대드림투어, 참좋은여행ㆍ노랑풍선(공동 5위)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