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56호]2018-12-07 09:50

서울관광재단 , 전체 임직원 한양도성 현장 답사
서울관광재단은 전체 임직원들이 한양도성의 글로벌 명소화를 위해 순성길 답사 후 기념 촬영을 하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양도성, 서울의 랜드마크로 전 세계에 알릴 것”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 임직원 전체가 한양도성 순성길을 걸으며 한양도성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새기고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양도성 홍보 및 상품화 방안을 고민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재단의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답사에서는 한양도성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순성길 코스를 탐방하며 성곽길의 역사적 의의와 문화적 가치를 여행자의 눈높이로 체험하는 동시에 내외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홍보 포인트 발굴, 상품화 방향 모색 등이 시도됐다.

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으로, 전체 길이가 약 18.6km에 이르며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오랫동안(1396~1910, 514년) 도성의 기능을 수행한 성곽이다. 한국의 독창적인 도성형식으로 조성되었으며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성곽으로 전체 구간 중 70%가 보존·관리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이재성 대표이사는 “현장을 알아야 진정성 있는 홍보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생각에 전 직원이 직접 답사와 체험을 나왔다”며 “한양도성처럼 수도를 둘러싼 성곽이 보존되어 있는 경우는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한양도성 순성길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보 코스로 서울관광의 랜드마크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