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56호]2018-12-07 09:47

서울시, ‘저가 관광시장 개선’ 25개 여행사 선정

 
 
‘2018 우수관광상품 인증제 참여 및 서울관광 발전 기여 업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고품격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저가 관광시장을 개선하고,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25개 여행사를 ‘서울시 우수여행사’로 지정했다.

올해 세 번째로 시행되는 서울시 우수여행사 지정 제도는 역량 있는 우수여행사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통해 저가·덤핑관광의 폐해를 최소화 하고, 고품격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여행업계의 동기 부여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에 지정된 우수여행사는 ‘2018년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인증 평가’에 참여한 실적이 있는 서울 소재 일반여행업 3년 이상 등록업체 중, 관광진흥법상 행정처분(사업정지 10일 이상) 이력이 없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관광 유관기관, 학계, 언론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11월 19일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는 우수여행사 선정을 위해 경영 안정성 및 일자리 창출 노력, 저가 관광상품 근절 및 다양한 서울 체험상품 제공 노력, 고객 만족 제고 및 관광산업 발전 기여 등 다양한 항목의 평가를 통해 역량 있는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지정된 여행사들은 서울만의 특화된 체험 관광상품을 개발해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우수여행사로 지정된 업체는 2019년 말까지 여행사 홍보를 위해 ‘서울시 우수여행사’라는 문구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각 업체별로 최대 1,000만원 이내의 관광상품 운영비 및 홍보마케팅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하고, 서울시 해외 마케팅 시 판촉 및 홍보 지원, 온·오프라인 마케팅 수단을 활용한 업체 홍보, 市 정책사업(창덕궁 달빛기행상품 참여 우선권 제공 등) 등에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향후, 우수여행사는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양질의 관광상품 개발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 등에 적극 앞장섬으로써 인바운드 여행업계의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명실상부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지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저가·덤핑 상품을 근절하여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질적 성장에도 힘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관광산업의 핵심인 여행업계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여행사를 발굴·지정하고, 여행업계가 양질의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우수 여행사는 다음과 같다.
▲내주여행사 ▲대홍여행사 ▲더원이화여행사 ▲동이투어 ▲디오제이씨코리아 ▲롯데관광 ▲롯데제이티비 ▲루크코리아투어 ▲브이아이피 트래블 ▲비케이여행사 ▲서울씨티투어 ▲서태국제여행사 ▲아주인센티브 ▲알와이이투어 ▲온고푸드커뮤니케이션 ▲이투어리즘 ▲제인투어앤디엠씨 ▲천풍여행사 ▲코스모진여행사 ▲코앤씨 ▲킴스여행사 ▲파라다이스투어 ▲한나라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