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56호]2018-12-07 09:41

‘남북정상회담코스 연계 관광자원화’ 탄력 받았다
문희상 국회의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남북정상회담 연계 관광자원화 방안 마련 토론회는 남북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확인시켜 줬다.

 
 
국회의장 등 참석한 가운데 관련 토론회 열려 다양한 의견 개진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올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으로 불어 온 한반도 평화 확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 및 파주시와 공동으로 지난 달 30일 국회 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남북정상회담코스 연계 관광자원화’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국방부, 경기도 후원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홍영표 원내대표, 윤호중 더불어 민주당 지방혁신균형발전추진단장,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이 참석해 남북관광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냈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비무장지대(DMZ) 관광자원분야 전문가인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이동원 소장이 ‘DMZ 평화관광 활성화 사업 방안’을, 대한민국여행작가협동조합 이동미 이사장이 ‘남북정상회담코스 관광자원화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또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상태 박사를 좌장으로 경기대학교 심상진 교수, DMZ 문화원 장승재 대표, DMZ 생태연구소 김승호 원장을 비롯,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국방부, 경기도, 파주시 등 한반도관광 관련 각계 전문가가 참가, DMZ를 포함한 남북 정상회담코스 연계 관광자원화 방안을 위해 열띤 토론을 가졌다.

관광공사는 이번 토론회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폭넓고 유익한 의견이 제시됨으로써 DMZ 접경지역을 포함한 남북정상회담코스 관광 활성화는 물론 이를 통한 환서해권 한반도관광의 새로운 협력 모델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