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24호]2007-08-24 10:49

2010년 상해세계박람회 홍보 행사 개최
도시 순회 전시 및 인터넷 통한 박람회 홍보 주력 오는 2010년에 열리는 상해세계박람회를 1천일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홍보 행사가 지난 5일 상해에서 개최됐다. 개막식에서는 습근평 중앙공산당 상해시 위원회 서기의 제막을 시작으로 한정 상해시 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국무원부총리이자 상해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주임위원인 오의는 축하메시지를 통해 “2010년 상해세계박람회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거행되는 박람회이자, 도시를 주제로 한 첫 세계박람회”라면서 “이번 박람회는 세계 각국과의 교류는 물론 중국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이미지를 한층 향상시켜 주는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박람회 홍보 행사는 ‘세계박람회 속으로-중국 2010년 상해 세계박람회와 세계박람회 역사회고 전람회’라는 이름으로 오는 9월9일까지 계속되며 정보화 기술, 사진, 실물 등의 종합적인 전시 수단을 통해 세계박람회의 유래와 발전상황 및 2010년 상해 세계박람회의 준비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계박람회 속으로’ 홍보 행사는 상해 도시계획 전시관을 시작으로 향후 4개월 동안 남경, 북경, 항주 등의 도시를 순회하게 되며 오는 2008년부터는 천진, 산동, 운남 등의 성시와 홍콩, 마카오 특별 행정구에서도 진행된다. 또한 실물전시를 제외한 ‘세계박람회 속으로’는 인터넷 상으로도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상해세계박람회는 ‘도시, 더 나은 생활’이라는 주제로 오는 2010년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개최되며 전 세계 2백여 개의 국가와 국제조직이 참여, 세계박람회 역사상 최고의 참가국 및 관람객 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