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23호]2007-08-17 03:43

동해안권협의회 외국인관광객 공동 유치 추진
중국 상해시 남경로에 관광홍보센터 개설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회장 경상북도 이재동 문화체육관광국장)가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힘을 합치고 이에 따른 활동을 펼쳐 나간다. 동해안권 관광진흥 협의회는 경북·강원·부산·울산 등 동해안권 4개 시·도가 지난 2004년 1월 결성한 단체로 중국관광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지난 10일 중국 상해시의 중심가인 남경로에 상설 관광홍보센터를 개설하고, 중국 굴지의 국유여행그룹인 상해동호국제여행사와 협약을 체결, ‘대한 민국 동해안권 관광홍보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또한 10일 18시에는 상해시 및 인근지역 80여개 여행사의 아시아 지역 송객 관계자와 여행관련 언론사 기자 등 1백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공동 관광홍보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발 빠른 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상해 여유국을 방문, 한ㆍ중 관광교류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번화가인 남경로와 동방명주탑 주변에서 가두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동 협의회와 한국관광공사 대만지사가 협력한 가운데 지난 14일, 타이뻬이시에서 공동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 같은 전략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올 해 안에 홍보설명회 참석자를 초청하여 4개 시·도의 우수한 관광코스를 직접 답사하는 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