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23호]2007-08-17 13:33

안전한 여행 다함께 뜻모아
KATA, 건전 여행 캠페인 실시 ‘안전·건전여행캠페인’이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와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주한외국관광청협회(ANTOR-Korea)의 공동 주관과 문화관광부의 후원으로 지난 10일 오후 명동성당 앞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정우식 KATA 회장을 비롯해 양무승(투어2000 대표) 해외여행위원회위원장 및 여행사 관계자와 박강수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회장과 임직원, 압둘 무탈립 아왕(말레이시아 관광청 소장) 주한외국관광청협회(ANTOR-Korea) 회장 등 약 1백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시민들에게 해외여행 유의사항이 담긴 홍보물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명동성당부터 명동밀리오레까지 행진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정우식 KATA 회장은 행사 시작에 앞서 “해외여행자 1천2백만명 시대에 안전하고 건전한 여행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펼치게 되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압둘 무탈립 아왕 주한외국관광청협회 회장은 “캠페인행사에 직접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행업계와 소비자 모두가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행사에서 나눠 준 소책자에는 신변 안전, 전염병 예방, 국가·지역별 주의사항 등 해외여행 시 꼭 알아야 할 유의사항을 담고 있다. 만족스런 여행상품 선택요령으로 ▲여행계약서 보관 ▲가격이 싼 제품에 현혹되지 않기 ▲정부가 인증한 우수여행상품 선택 ▲항공, 호텔 등 여행상품의 구성요소 꼼꼼하게 따져보기 ▲의심이 생길 경우 KATA에 문의하기 등의 5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은 액체성 물품 소지자는 비행기 탑승이 금지되고 말레이시아에서는 사람들과 신체적 접촉 가급적 삼가야 하며, 싱가포르는 팁 문화가 없는 등 해외 여행 시 국가 및 지역별 주의사항을 명시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 행사에 참여한 주요 인사는 다음과 같다. ▲정우식 KATA 회장 ▲양무승 해외여행위원회위원장 ▲김진호 KATA상근부회장 ▲아주인센티브 ▲세중나모여행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투어이천 ▲하나투어 ▲모두투어네트워크 ▲한국관광여행사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서울시·중구·소공동·명동·광희동·장충동·신당2.3.4.동·회현동 위원장 및 위원 ▲말레이시아관광청 ▲대만관광청 ▲홍콩관광청 ▲체코관광청 ▲마카오관광청 ▲태국관광청 대표 및 담당관 ▲문화관광부 우미형 사무관 등 1백여명. 김현경 기자 titi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