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23호]2007-08-17 10:32

울산시, ‘저가항공기’ 운항 계획 밝혀
울산에서도 빠르면 연말부터 서울과 제주, 전북 군산을 오가는 저가항공기가 운항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오는 12월 국내선 취항을 앞두고 있는 전북의 중부항공과 함께 울산-서울(김포), 울산-제주, 울산-군산 노선의 신설 운항에 대해 협의 중인 상태다. 울산시는 울산공항에 취항하는 기존 항공사들의 요금이 비싼데다 노선마저 임의로 축소 조정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커져 지난해 말부터 저가항공사를 물색해 왔다. 이에 따라 시와 중부항공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실무협상을 벌이고 11월께 건설교통부로부터 울산 기점의 서울, 제주, 군산노선에 대한 운항증명(AOC)을 받아 빠르면 12월부터 울산에서 서울과 제주를 매일 왕복 1차례에서 3차례 취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