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45호]2018-09-14 09:54

강원남부권관광개발조합 창립
강원도 5개 시군(태백시, 횡성군,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강원남부권관광개발조합이 지난 12일 강원도 영월군 덕포생활문화센터에서 창립행사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염동열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조합 현판식을 갖고 있다.

5개 시군 공동 강원도 관광산업 활성화 추진
 
 
강원도 5개 시군(태백시, 횡성군,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강원남부권관광개발조합이 지난 12일 강원도 영월군 덕포생활문화센터에서 창립행사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강원남부권관광개발조합의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과 창립총회에는 염동열국회의원(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최명서 영월군수, 장일재 조합회의 의장(태백부시장), 이병한 횡성부군수, 김태영 영월부군수, 김창규 평창부군수, 정태규 정선부군수, 서경호 강원남부권관광개발조합장을 비롯한 5개 시군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조합의 경과보고·장일재 조합회의 의장 기념사·염동열 국회의원 축사 등이 이어졌다.

강원남부권관광개발조합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비롯해 강원 남부권 5개 시군에 흩어져 있는 관광지를 한데 엮어 만든 관광상품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시티버스와 같이 방문객 맞춤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관광 전문 인력 양성 등 관광 활성화를 추진해갈 방침이다.

한편 염동열 의원의 제안으로 추진된 강원남부권개발조합은 지난 3월 강원도의 승인을 받고 5월 사무실을 설치해 태백시, 횡성군,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에서 공무원을 파견 받았다. 지난 6월 제1회 임시회를 개최한 이후 창립행사가 열린 지난 12일 제2회 임시회가 열렸다.

염동열 의원은 “5개 시군의 관광을 하나로 통합하여 발전시키는 방안은 지역 발전을 갈망해온 한 사람의 지역민으로서 늘 염원해왔던 바램”이라며, “조합의 성공적인 운영이 지역 관광 경쟁력에 생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 관계자 역시“‘레인보우시티’를 비롯해 조합이 추진해 나갈 사업들은 강원남부권이 명품관광클러스터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