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45호]2018-09-14 09:37

GKL사회공헌재단, 湖北省 유수아동 지원센터 추가 개소
호북성 텐먼시 ‘관애아동의 집’ 현판식에서 관계자들과 유수아동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촌에 남겨진 아이들 학습 지도 등 종합적 서비스 제공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채승묵)과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유태열)는 지난 10일 호북성(湖北省) 어저우시와 텐먼시에 중국 유수아동을 위한 ‘관애아동의 집’ 2개소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중국 유수아동(留守兒童; Left behind children)은 중국의 산업화와 경제 발전 속에서 부모가 도시 일터로 떠나면서 농촌에 남겨진 아이들을 뜻하는데, 이들은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해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농촌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 유수아동 문제는 현재 중국사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회문제 중의 하나이다. GKL사회공헌재단과 GKL은 중국 유수아동 문제에 주목하고 지역사회에 유수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모범적 보호체계를 설립하여 이를 기반으로 유수아동에게 종합적 서비스(학습지도, 심리상담, 안전교육, 가족연결)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의 최대 규모 자선기관인 중화자선총회와 GKL사회공헌재단이 진행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16년도 산동성과 산서성에 각 2개씩 4개의 센터를 시작으로 2017년 하남성에 2개소, 올해 호북성에 신규 2개소까지 총 8개 유수아동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각 센터별로 해마다 200명이 넘는 유수아동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고 있다.

채승묵 이사장은 “현재까지의 유수아동센터 운영 성과를 중국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민간 차원의 교류와 협력이 확장되고 이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유대가 더욱 더 굳건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