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39% 성장

홍콩전시박람협회는 지난 2006년 홍콩 전시박람 수입이 홍콩 총 GDP(국내총생산량)의 1.8% 상당의 가치인 2백64억홍콩달러(한화 약 3조원)의 수입을 얻었다고 밝혔다.

스텐리 추(Stanley Chu) 홍콩전시박람협회 회장은 “2004년 첫 리포트에 비해 홍콩 전시박람 산업의 꾸준한 발전으로 홍콩 경제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전시박람 산업에 의해서 서비스업과 디자인, 건축업, 운송업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5만8천5백명이 전시박람산업으로 일자리를 얻게 됐는데 이는 전년대비 약 11% 증가 한 수치다.
외국인 대비 내국인 비율은 75:25이며, 전시 방문자들의 개인 지출은 2006년 82억홍콩달러(한화 약9백억원)로 2004년 비해 11% 증가했다. 이들의 지출 80% 대부분이 식음료 및 호텔비 등으로 추정되고 이는 약 7억 홍콩달러 정도다.

홍콩은 중국의 관문이다. 중국 시장의 성장을 고려한다면 홍콩 전시박람 산업은 더욱 발전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