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23호]2007-08-17 09:45

연이은 여행사 M&A
호도투어 에버렉스에 흡수합병

호도투어(대표 전춘섭)는 태양전지제조업체 에버렉스와 합병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에버렉스:호도투어=1:1.200588로 호도투어 주주들은 에버렉스 1주당 보통주식 1.200588주를 배정받게 된다.

합병 신주의 수는 480만2,352주이다. 에버렉스의 주식매수 청구 예정가격은 1,717원, 청구 기간은 다음달 27일부터 10월17일까지다. 합병기일은 오는 10월30일이며, 호도투어의 최대 주주 등이 배정받을 합병신주 381만2,254주(16.41%)는 1년간 증권예탁원에 보호예수된다.

호도투어 관계자는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전략적 사업 성장과 경영합리화를 도모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수익구조의 기반을 창출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오는 9월 27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호도투어를 흡수 합병한 에버렉스는 이날 사업 목적에서 기존 태양전지 제조 판매업을 삭제하고 일반 여행업, 여행통신 정보 제공업 등을 추가했다.

한편 에버렉스는 지난 7일 미국 무리미 인터내셔널(Mureemi International)에 태양전지 생산과 관련된 특허와 권리 6건을 90억원에 양도한바 있다.

문의 02)6900-9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