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22호]2007-08-10 17:06

US항공, 미국교통부에 필라델피아-북경 노선 운항 신청
US항공, 미국교통부에 필라델피아-북경 노선 운항 신청 운항 허가 시 동북아시아 지역에 강한 경쟁력 확보 기대 US항공은 지난 7월 미국교통부(DOT)에 오는 2009년 3월부터 시작 될 필라델피아-북경 노선의 주7회 운항신청서를 제출하고, 중국으로의 운항이 허가될 경우, 연간 15만명 이상의 승객이 US항공을 통해 보다 편리한 중국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US항공은 북경 주 7회 논스탑 운항이 미 교통부로부터 허가 된다면, 이 구간을 이용하는 승객들과 화물업주들이 더욱 경쟁력 있는 요금으로 편리한 노선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US항공 관계자는 “이번 필라델피아-북경 구간의 운항은 단순히 두 도시간 운항의 의미를 뛰어 넘어 US항공의 아시아 지역 진출의 첫 발판이 될 것”이라며 “미 동부 지역에 강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US항공과 중국국제항공(CA), 상해항공(FM)간의 공동 운항을 통해 중국 전역은 물론 동북아시아 지역에 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US항공의 동부 허브 공항이 자리한 필라델피아는 미국 내 37개의 도시로 연결 편을 제공하고 있으며 캐나다 유럽, 및 캐리비안 지역 1백9개 도시로 일 평균 4백25회의 항공편과 연간 1천9백만명 이상의 승객에게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특히 현재 필라델피아에서 아시아 지역으로 운항하고 있는 항공편은 없다는 점에 착안할 때 US항공의 북경 운항은 그 최초의 시도가 될 것으로 항공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