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37호]2018-07-13 10:19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자원 정보 플랫폼 공개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별 관광자원 및 만족도 분석 자료

컨슈머인사이트, 추천 앱, 기초환경분석 리포트 엮어 플랫폼화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가 전국의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원정보 플랫폼을 공개했다. 오는 9월에는 인구 이동과 지출에 관한 통신 · 카드 사용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추가해, 소비자 조사와 빅데이터 자료를 통합한 플랫폼을 공개할 계획이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기초 정보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는 한국 관광산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위해 지난 2015년 8월부터 다양한 여행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왔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국형 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 사업이 필요하다는 전망에 따라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매주 500명, 연 2만6,000명 조사), ‘현지인·여행자 평가/추천 조사’(2016년 6월 6만3,949명 조사)를 수행하고,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플랫폼 구축에 착수해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플랫폼은 17개 시도, 229개 시군구 단위로 아래와 같이 정리되었으며, 이 자료는 PC와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하다.

▲(종합) DMO를 위한 지자체 기초환경 분석 ▲(추천) 여행자와 현지인의 지역관광 자원 추천 웹 ‘추천 6만4,000’ ▲(블로그) 지자체 홍보를 위한 소비자 평가 기반 블로그 ‘지자체 둘러보기’ ▲(보고서) 지자체 자원/역량 비교를 위한 평가자료 ‘관광산업 기초환경 보고서’ 등이다.

세종대학교와 컨슈머인사이트는 소비자 조사 데이터와 통신, 카드 등 빅데이터가 합쳐 질 때 그 유용성이 크게 향상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두 데이터를 통합한 종합 플랫폼을 오는 9월에 공개할 계획이다. 소비자 조사기반 정보와 통신·카드 등 행동기반 정보를 결합한 이 플랫폼은 전국 17개 시도, 229개 시군구에 관한 자료에 더해 복합 연계 지역은 물론, 세분지역에 대한 맞춤형 분석도 가능하다. 전국의 여가/관광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 결과는 한국형 DMO 사업의 기획, 설계, 운영, 평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