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37호]2018-07-13 09:47

서울관광재단-한국관광학회 업무 협약 체결
(재)서울관광재단은 지난 6일 한양대에서 열린 ‘제 84차 서울국제학술대회’에서 (사)한국관광학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왼쪽)와 김남조 한국관광학회장(오른쪽)이 업무 현약을 체결하고 있다.

 
 
서울관광 질적 성장 위한 학술 교류 등 추진키로
 
 
(재)서울관광재단은 지난 6일 한양대에서 열린 ‘제 84차 서울국제학술대회’에서 (사)한국관광학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관광재단은 향후 다양한 부문에서의 협업을 통해 정책 실행의 효율과 시너지를 도모하는 한편, 서울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이어갈 것을 선언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5월1일, 주식회사 형태의 서울시 출자기관이었던 서울관광마케팅(주)에서 공익성이 강조된 형태의 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관·학을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체계 구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서울 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연구·조사 및 학술 지원 ▲제도 및 규제 완화 등의 정책 지원 ▲컨퍼런스 개최 및 교육 지원 ▲관광상품 개발 지원 및 홍보마케팅 협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가칭 ‘서울관광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누구나 공정하게 누리는 도시 관광, 거주자와 방문자가 함께 공존하는 서울을 주제로 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서울시 관광정책의 지향점을 제시하는 동시에 서울 관광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관광재단에서 계획하고 있는 교육 사업에 한국관광학회가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시민, 학생, 관광분야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및 강연을 지원하는 동시에, 필요시에는 관광 관련 컨설팅도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관광학회는 국내 관광학계를 대표하는 학술단체로 약 2,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하계 및 동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관광정책포럼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학술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은 방한 외래관광객의 약 80%가 방문하는 한국의 대표 관광도시로서, 지속가능한 서울관광의 발전을 위해서는 부단한 연구 개발, 그리고 교육을 통한 질적 성장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한국 관광학계를 대표하는 (사)한국관광학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서울관광 진흥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논의와 시장 창출을 위한 연구·조사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힘쓰는 동시에 서울시민과 관광산업 종사자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