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36호]2018-07-06 10:17

서울시-서울씨티투어, 다문화 한부모가족 70여 명 DMZ투어 선물
서울시, 관광업계와 협력 통해 서울시민 여행복지 수준 높여 나갈 것
 
서울시와 ㈜서울씨티투어(대표이사 박도영)가 다문화 한부모가족 70여 명에게 DMZ투어를 선물한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특별한 여행을 원하는 소외계층에게 여행복지를 제공하는 것.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지난 5일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씨티투어와 ‘관광 취약계층 여행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경험 격차를 해소하고 관광업계의 사회 공헌 사업을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에 따라, ㈜서울씨티투어는 여행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이와 관련된 재원을 부담하고, 서울시는 공공미디어를 활용한 DMZ 투어 홍보 등을 진행한다. 여행 참가자는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추천을 통해 선정한다.
오는 8월12일 떠나는 DMZ투어는 다문화 가족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분단의 끝이자 통일의 시작점인 임진각을 시작으로 제3땅굴-DMZ 영상관 및 전시관-도라산 전망대 와 도라산역 등 남북분단의 현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여행코스로 이어진다.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여행이 다문화 한부모가족에게 오래도록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관광업계 등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시민들의 여행복지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도영 ㈜서울씨티투어 대표이사는?“그동안 다문화 가정 등 여행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여행지원 사업을 하고 싶었는데 서울시와 협력하여 DMZ투어를 진행해 기쁘다”라며 “앞으로 서울시와 협업하여 다양한 여행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사업 활동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