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35호]2018-06-29 09:23

관광공사, 중국흥업은행과 고부가 방한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한국관광공사와 BC카드는 중국 흥업은행과 지난 22일 BC카드 서울 본사에서 고부가 방한관광 마케팅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흥업은행 VIP 회원 전용 플랫폼 ‘흥동한국’을 활용해 고부가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BC카드와 함께 흥업은행 VIP회원 200만명 전용 플랫폼 적극 활용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BC카드(사장 이문환)는 중국 주요 은행 중 하나인 흥업은행과 지난 22일 BC카드 서울 본사에서 고부가 방한관광 마케팅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광공사와 BC카드는 흥업은행의 VIP회원 200만명 전용 플랫폼 ‘흥동한국’을 활용한 특별 방한 프로모션 및 VIP고가상품 개발, 방한 소비 데이터 분석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해 중국시장에서 고부가 관광지로서의 한국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광공사는 흥업은행 VIP회원 홍보담당자들을 초청해 종합 건강 검진, 성형관리 견학, 프리미엄 스파 및 뷰티 체험 등 한국 고부가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게 했다.

흥업은행은 지난 1988년에 설립된 중국 최초의 주식회사형 상업은행으로 2017년 영국 잡지 ‘The Bankers’가 발표한 ‘전세계 1,000대 은행’에서 자본 28위, 총자산 30위에 랭크되었고, 영업수익 426억달러(한화 약 47조원), 직원 수만 5만여명에 이르는 거대 은행이다. 현재까지 신용카드 누적 발급량은 3,105만장에 이른다.

한편 관광공사는 지난 5월 중국 최대 여행커뮤니티 플랫폼 ’마펑워’ 및 아시아 최대 IT 기업인 중국의 ‘텐센트’와도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홍준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은 “중국 방한시장 회복을 위해 현지 개별여행객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여행 및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유력 중국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협약기업들과 협력해 현지 다양한 소비계층별 특색있는 방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특히 고소비 개별여행층 대상 상품개발과 홍보를 강화해 방한 중국시장의 고품질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