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22호]2007-08-10 16:50

대한항공, 중국 및 일본 항공사와 제휴 확대
대한항공, 중국 및 일본 항공사와 제휴 확대 오는 2008년 북경 올림픽 기반, 대대적인 중국 시장 선점 대한항공이 올해부터 중국 및 일본 항공사들과의 대대적인 제휴 확대에 돌입한다. 특히 대한항공은 중국남방항공 및 중국동방항공과 동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오는 10월28일부터 각 사가 모두 운항하는 한ㆍ중 전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중국남방항공과 중국동방항공이 우리나라에 운항하는 전 노선에 해당되며, 이를 계기로 대한항공을 통한 중국 여행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0월 인천-대련 취항 기념 행사를 계기로 중국을 제2의 홈마켓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국시장 중장기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중국시장은 오는 2008년 북경올림픽을 기해 인적ㆍ물적 교류가 폭발적으로 늘 것으로 기대되며 한ㆍ중간 항공자유화 확대로 수요가 더욱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되는 가능성 높은 마켓. 따라서 대한항공은 이 같은 기회를 적극 활용, 중국시장에 대해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향후 중국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중국남방항공의 경우 연내 대한항공이 주도하는 항공동맹체인 스카이팀의 정식 회원사로 가입을 앞두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중국내 현지 물류 거점화를 위해 지난해 9월 중국 최대 물류 회사인 시노트랜스와 설립한 항공화물 합작사인 그랜드스타의 운항을 연내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톈진공항에 오는 2013년까지 화물터미널 건설을 위해 내년 4월부터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