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31호]2018-05-25 09:45

“하와이여행 안전합니다”
 
 
빅아일랜드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 인근 국소지역 제외

하와이 모든 공항, 호텔, 관광지 정상 운영 중 문제 없어
 
 
하와이관광청은 지난 23일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 주지사의 여행 안전 발표문을 인용, 최근 폭발한 킬라우에아 화산이 여행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킬라우에아 화산은 하와이 아일랜드 (별칭: 빅 아일랜드) 섬 남동부 푸나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1983년 첫 폭발 이래 크고 작은 용암 분출이 지속되는 활화산이다. 하와이주정부는 과학자, 지질학자, 기상학자, 보건 전문가을 활용해 본 화산 활동을 면밀히 조사해왔다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 주지사는 “금번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24시간 화산 대비팀을 통해 화산 활동을 검토한 결과, 하와이 여행은 안전하다”고 발표했다. 하와이 주정부는 공식 발표를 통해 화산이 폭발한 인근 국소 지역을 제외한 하와이 모든 지역은 화산 분출로 인한 어떠한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며, 쓰나미 위협 또한 전혀 없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화산이 폭발한 일부 지역에서는 화산재와 가스 성분이 검출되었지만, 그 외 지역은 화산 폭발 전후로 인한 대기 변화가 감지되지 않았다.

하와이관광청 조지 스지게티 (George D. Szigeti) 청장은 “하와이 아일랜드의 화산 활동은 이웃섬은 물론이고 하와이 아일랜드 여행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며, 호텔과 공항을 비롯 모든 관광지들은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전하며, 하와이 여행을 앞둔 방문객들에게 안심하고 하와이 여행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하와이 아일랜드에서 관광객의 접근이 금지된 구역은 화산 폭발이 일어난 킬라우에아 화산이 위치한 로워 푸나(Lower Puna) 지역에 국한되었으며, 이 지역에 위치한 화산국립공원은 현재 잠시 운휴 상태이다. 자세한 하와이 화산 여행정보는 하와이관광청 공식 웹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와이는 빅 아일랜드, 오아후, 마우이, 카우아이, 몰로카이, 라나이 등 주요 6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완벽한 휴식을 꿈꿀 수 있는 곳이다. 푸른 산호 빛의 바닷속과 오염되지 않은 바닷가, 깎아지른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진 섬에는 장엄한 기품이 서려있으며, 태평양지역의 고유한 문화가 담겨 있다. 하와이는 태평양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자연 환경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시설 등 여행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하와이안항공 그리고 진에어가 인천-호놀룰루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7시간 30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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