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7호]2006-09-15 16:37

부산·경남서 타이완 관광설명회
타이완 관광과 문화를 동시에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가 부산-타이베이 정기노선 개설 이후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부산과 경남 지역을 겨냥한 대규모 홍보 활동을 펼친다. 타이완관광청은 지난 12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타이완 관광 교역회 및 설명회’를 연 데 이어 ‘2006년 부산국제관광전’에도 참가했다. 타이완관광청이 관광 상품 교역회와 관광설명회를 동시에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양국간의 실무적인 관광 수요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정보 교환 및 우호를 다지는 효과적인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교역전에는 타이완 중남부 홍보의 일환으로 타이완 최고급 리조트로 알려진 더 랄루 리조트 등 7개 지역 호텔 및 리조트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올 하반기 주요 관광 상품인 골프 상품 수요를 위해 중화민국 골프장 사업진흥회에서 참가했다. 현재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부흥항공 본사에서도 이번 설명회에 참석해 활발한 교류 및 상담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각 테이블마다 통역원을 배치돼 원활하고 자유로운 상담이 이뤄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타이완 관광의 밤’에서는 주요 관광지와 개발 가능한 여행상품, 타이완 전통 공연, 퀴즈이벤트 및 행운권 추첨 등과 타이완 관광 발전에 기여한 지역 업계를 대상으로 감사패가 증정됐다. 감사패는 부흥항공 한국총판대리점, 대륙항공여행사, 하나투어 부산지사, 모두투어 부산지사 등 총 4개 업체에 전달됐다. 한편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한 타이완관광청은 예년보다 더욱 늘어난 총 10개 부스에서 온천, 골프, 보양요리, 차, 발마사지, 웰빙과 효도여행 등 알찬 내용과 각종 여행정보자료 및 상담을 통해 현지 여행업계와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타이완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총 18만2천5백17명으로 이는 전년 동기대비 약 23.2%가 증가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