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29호]2018-05-11 10:29

한국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 2,000개 기업 2만명 최종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2,000개 기업의 2만명 근로자를 최종 선정하고 기업별 통지 및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0일까지 참여 신청 접수를 받았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일과 가정의 양립에 대한 인식의 확산 속에 당초 예상했던 규모를 훨씬 웃도는 8,500여개 기업의 10만여 명이 참여를 신청하여 약 5대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문관부와 관광공사에서 모집 공고문을 통해 사전에 밝힌 바와 같이, 기업규모 및 직원 참여율 등을 반영하여 참여기업을 선정했으며 직원 참여율이 100%인 기업만으로도 지원 가능 규모(2만명)를 초과한 3,000여개 기업 3만명을 넘겨 최종적으로는 이들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찰 입회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

참여기업의 근로자들은 기업이 적립금 입금 등의 절차를 마친 후 오는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사업 전용 온라인몰에서 국내여행 관련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전용 온라인몰에서는 국내여행 패키지 상품, 숙박시설, 관광지 입장권 등 국내여행 시 필요한 다양한 품목들을 예약 및 구매할 수 있으며 위탁운영사로 선정된 SK엠앤서비스에서 공동으로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참여 근로자들이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만족할 수 있도록 전용 온라인몰의 상품구성이나 품질관리, 그리고 가격 경쟁력 등에 대한 유지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내년도 사업 참여기업 및 근로자 모집은 2019년 2월 중에 실시할 예정으로 올해 참여 신청 규모가 10만명을 넘었던 것을 감안하여 내년에는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더 많은 기업 및 근로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