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29호]2018-05-11 09:21

에어비앤비, 디브렛츠와 ‘에어비앤비 호스트를 위한 영국 왕실 에티켓 가이드’ 발간

왕실 에티켓 전문 컨설팅 기업과 공동으로 시간 엄수 규칙과 왕실 의전 등 담아 주목
 
 
오는 19일 영국 왕실 결혼식을 앞두고 윈저 지역의 에어비앤비 숙소 예약이 전년 대비 194%나 증가했다는 분석 결과에 따라 에어비앤비는 왕실 에티켓 전문 컨설팅 기업 디브렛츠(Debrett’s)와 협력해 ‘에어비앤비 호스트를 위한 영국 왕실 에티켓 가이드(Royal Etiquette Guide to Hosting)’를 발간했다.

‘에어비앤비 호스트를 위한 영국 왕실 에티켓 가이드’는 시간 엄수 규칙과 왕실 의전 등과 같이 수 세기에 걸쳐 완성된 영국식 에티켓을 바탕으로 왕실 가족에게 제공되는 VIP 의전에 대한 지식을 더해 완성되었으며, 왕실 결혼식을 보기 위해 영국을 찾는 게스트를 맞이하게 될 영국 전역의 에어비앤비 호스트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브렛츠는 또한 엘리자베스 여왕이 좋아하는 얼그레이 티나 영국에서 생산 치즈나 와인을 준비해 게스트에게 왕실 가족이 된 듯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예비 신부 메건 마클(Meghan Markle)의 출신 국가인 미국과 캐나다는 물론이고 유럽, 호주, 아르헨티나, 인도 등의 해외 국가와 영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왕실 결혼식을 보기 위해 런던과 윈저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어비앤비 영국 및 북유럽 총괄인 제임스 맥클루어(James McClure)는 “전 세계 수많은 여행자가 왕실 결혼식을 보기 위해 영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중 4만2,000명 정도가 런던 지역의 에어비앤비 숙소를 이용해 대략 1,200만 파운드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왕실 결혼식으로 많은 게스트를 맞이하게 될 지역 호스트가 결혼식 기간과 결혼식 후에도 게스트에게 왕실 가족이 된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에티켓 가이드를 준비했다”고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는 영국을 찾는 목적과 국적에 상관없이 모든 게스트가 왕실 가족처럼 환대 받고 최고 수준의 영국 접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 가이드의 장점은 호스트가 가이드가 제공하는 조언과 에티켓을 따른다면 불필요한 스트레스나 어색함 없이 게스트에게 환영받는 느낌을 선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