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29호]2018-05-11 08:52

최대 규모 도심 속 문화 축제 ‘C-페스티벌 2018’성료

국내외 관람객 155만 명 찾아, 1,430억원 경제적 파급효과 거둬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강남구가 주최하고 코엑스(사장 이동원)가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속 문화 축제‘C-페스티벌 2018’이 5일간의 화려한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6일 폐막했다. 기간 중 국내외 관람객 155만 명이 찾았으며, 약 1,43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4번째로 열린 ‘C-페스티벌 2018’은 무역센터의 민관 16개사가 협약한 마이스클러스터가 무역센터를 아시아 마이스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육성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도심 속 별을 만난다’는 주제 아래 펼쳐진 ‘C-페스티벌 2018’은 전시·컨벤션과 더불어 문화, 예술, 그리고 한류가 결합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新개념 마이스 문화축제를 선보였다.

공중아트 퍼포먼스, K-POP콘서트 등을 비롯 태국, 영국, 브라질, 일본, 오만을 비롯한 아랍 12개국 등 총 20여 개국 200여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200여회의 공연과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한국산업개발연구원(KID)은 지난 7일‘C-Festival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연구보고서를 통해 기간 중 국내외 관람객 155만명이 찾았으며, 약 1,43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연구조사결과를 밝혔다.

연구원은 생산유발효과 1,430억 원, 소득유발효과 293억8,600만 원, 세수유발효과 10억3,900만 원으로 추산되며, C-페스티벌 2018을 방문한 방문객들의 지출비용도 약 804억8,100만 원으로 추산되어 소득 창출에 따른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되며, 개최에 따른 63명, 방문객 지출을 통한 840명 등 총 903명에 달하는 고용유발 파급 효과도 보였다.

한국산업개발연구원(KID)에서는 특히 이번‘C-페스티벌 2018’이 강남 MICE 관광특구 및 MICE산업의 발전, 지역상권 소득 창출에 따른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했고 강남구와 강남 MICE 관광특구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 효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국 및 아랍 12개국이 전시회에 참여해 민간 문화외교의 장을 만들고 청년 작가와 벤처전문가, 중소상인 등을 참여하게 해 1,000여명에게 혁신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혁신형 아이콘의 장을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시민, 가족형 방문객, 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소원을 담은 아트월 등으로 참여와 공감의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올해 행사는 ‘서울 하늘에서 별을 만난다’는 슬로건으로 7가지의 다양한 별을 테마로 △초대형 공연, △가족, △문화, △예술, △음악, △맛, △소통을 테마로 200여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연휴를 맞아 코엑스 무역센터 일대를 찾은 방문객들과 함께했다.


△초대형 공연의 별을 테마로 영국 드림엔진 에이리얼 공중아트 퍼포먼스, 스테이지 오브제, K-POP 스페셜 쇼케이스 등의 프로그램에 케이팝 인기 아이돌인 황치열, 몬스타엑스, 우주소녀의 공연은 많은 관객을 눈길을 끄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가족의 별을 테마로 무료 운영된 다양한 키즈 콘텐츠들은 어린이날 방문한 가족들의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아이들의 다양한 미래의 꿈과 희망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슈퍼히어로로드’는 아이들이 직접 소방관 등으로 변하는 등 미래의 직업을 체험해 보게 했다.

C-페스티벌 2018은 다양한 국가들이 참여 글로벌 행사로서의 권위를 다지고 민간외교의 장으로서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태국, 아랍, 일본 등 총 20개국이 함께 하는 세계 문화 축제로 한국·태국 수교 60주년 기념행사인 2018 타이페스티벌을 비롯해 아랍 13개국이 참여하는 아랍 문화체험관과 일본 최고 요리학교의 일본 핫토리 전통음식 시연회도 함께 진행해 그간 접하지 못했던 국가들의 다양한 문화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외에 △음악의 별을 테마로 한국, 일본, 몽골, 대만, 태국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힙스터 뮤지션들의 음악 공연도 함께 펼쳐져 글로벌 음악시장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할 수 있는 젊은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