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28호]2018-05-04 08:34

서울시관광협회, 서울 대표 관광접점 5곳서 환대 행사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는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 함께 일본의 골든위크, 중국의 노동절 등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 방문시기를 맞아 지난 4월25일부터 오는 5일까지 서울 주요 관광지에서 ‘2018 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이하 환대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환대주간은 서울특별시와 10여개 관광사업체의 후원으로 명동, 서울N타워, 강남코엑스, 홍대, 청계광장에서 방한 관광객에게 관광 통역안내 서비스(영중일)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 공연 등을 제공한다.

특히 서울 곳곳에 있는 관광콘텐츠를 한 곳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5일간 ‘청계광장 특별 환대센터’ (이하 청계환대센터)를 운영한다.

청계환대센터는 ‘서울 관광콘텐츠의 압축‘ 이란 뜻의 ‘서울.zip’을 테마로 서울 곳곳에 분포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환대주간 동안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이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한강을 대표하는 관광사업체인 이랜드크루즈 뿐만 아니라 넌버벌퍼포먼스 점프, 난타, 정동극장, 한국풍향, 뮤직킹, SBA 애니메이션 센터, 풋볼 팬타지움 등 8개 업체가 참여하여 서울 관광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 이벤트 등을 통해 선보인다. 또한 관광통역 안내를 담당하는 환대센터 옆으로 ‘트릭아이 뮤지엄’의 작품들이 포토월 형태로 설치되어 청계환대센터를 찾는 외국인관광객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청계환대센터에서는 닷새동안 매일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도 진행된다.

첫 날인 지난 1일에는 한국 드라마 속 다양한 패션을 직접 체험해보는 ‘패션스타일링 클래스’가, 마지막 날인 오는 5일에는 유명 배우의 전속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직접 외국인관광객에게 시연하는 ‘K-뷰티 클래스’를 개최해 서울의 트렌디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며, 버스킹 공연과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SMTOWN@COEXARTIUM, 이랜드크루즈, 신세계면세점, 넌버벌 퍼포먼스 파이어맨, 트릭아이 뮤지엄, 프리징 아일랜드 등에서 제공한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되어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뜻깊은 환대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남코엑스 환대센터의 경우 환대주간과 같은 기간에 열리는 강남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인 ‘C-페스티벌’과 연계해 관광통역안내와 휴식 공간을 제공해 서울 전역이 외국인 관광객이 환대 받은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정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상근 부회장은 “협회가 지난 2014년부터 춘절, 골든위크, 국경절 등 외국인관광객의 집중 방문이 이뤄지는 관광성수기에 발맞춰 서울 관광의 이미지 제고와 재방문을 통해 관광업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환대주간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서울관광의 재도약의 원년이 될 2018년을 기점으로 외국인관광객이 진짜 원하는 환대를 위해 환대주간을 포함한 환대교육, 환대서포터즈 사업에서 이전과는 다른 방향을 모색해 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