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27호]2018-04-27 10:48

한국 방문의 즐거움, ‘환대’로 더하다
 
 
방문위, 봄 시즌 외국인관광객 환대주간 운영

서울 5개 거점 환대센터서 관광정보 제공 및 이벤트 개최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와 함께 지난 25일부터 오는 5월 5일까지 11일간 ‘2018 봄 시즌 외국인관광객 환대주간’(이하 환대주간)을 운영한다.

중국의 노동절 연휴(4월 29일~5월 1일)과 일본의 골든위크(4월 28일~5월 6일) 등 외국인 관광객 집중 방한 시기에 맞추어 진행되는 이번 환대주간 기간에는 명동·남산·홍대·청계·강남 코엑스 등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5개 지역에 환대센터를 설치하고,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 두 손 편히 한국을 여행할 수 있는 ‘핸즈프리서비스’등 한국 관광 편의 서비스 소개와 함께 관광정보, 통역서비스, 사진 촬영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만족감을 더할 계획이다.

특히, 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청계광장에는 환대센터와 함께 관광콘텐츠 체험존이 설치되어, 유명 셀럽들과 함께하는 K-뷰티 체험쇼, K-패션쇼, 국악 B-Boy 공연, 태권도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증가하고 있는 방한 외래객의 발길이 이번 환대주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즐기는 동시에, 한국인의 따뜻한 환대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문위원회와 서울시, 서울시관광협회는 지난 2014년부터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해 봄/가을 환대주간에는 약 8만 5,000여명의 외국인이 환대센터를 찾았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는 특별 환대주간을 운영하여 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