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27호]2018-04-27 10:17

강원도, 중국 관광시장 선점 대책 마련


 
관련 기관 및 업계 대책회의 적극 나서
 
 
강원도는 지난 해 3월, 중국의 금한령 이후 방한 중국관광객이 지속해서 감소함에 따라 이와는 별개로 올림픽 레거시 상품 등을 활용해 중국시장을 정면 돌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 최문순 강원도지사 주재로 한국관광공사, 강원도관광협회, 중국전담 여행업계, 도내 리조트 업계 대표들이 모여 중국관광 시장 선점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최근 동계올림픽과 정부 차원의 한중관계 개선 노력 등으로 개별관광객 중심으로 점차적인 개선 분위기가 조성됨에 따라 강원도가 중국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한국관광공사는 전체적인 중국 관광시장 동향을 분석해 발표하고 강원도는 단기대책으로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KTX 등 잘 갖추어진 교통인프라와 올림픽 유산상품, 신한류 등을 활용한 개별관광객(FIT) 및 고부가 소규모 그룹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계획과 장기대책으로 중국 항공노선 확대와 무비자 입국 등을 활용한 기업체, 연수단 유치를 위한 마케팅 계획을 발표하고 구체적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강원도에서는 이날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각 사업별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관광상품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중국 현지 로드쇼, 언론홍보는 물론 중국 현지 연락사무소와 한국관광공사 중국지사 등을 통한 전방위적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