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27호]2018-04-27 10:16

트립닷컴, 1분기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 TOP5 발표


 
마카오, 홍콩, 상해 등 가까운 거리 여행지 인기 높아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kr.trip.com)이 자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1분기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 및 호텔을 발표했다.

지난 1분기 기준으로 트립닷컴에서 가장 사랑받은 해외여행 국가는 중국으로 전체 여행객 중 36%가 중국지역으로 여행을 떠났다. 특히 마카오(21%), 상해(17%), 홍콩(12%) 순으로 방문객수가 많았다. 세 지역 모두 혼자 여행 떠나길 좋아하는 혼행족의 선호도가 높았는데 이는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의 만족을 찾는 최근 소확행족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서 일본이 27%의 비중으로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국가 2위를 차지했다. 3월 한 달 동안 봄꽃 놀이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증가함에 따라 벚꽃 명소인 오사카를 찾는 한국인 방문객이 전체 일본 여행객 중 31%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도쿄(21%), 후쿠오카(19%)가 이었다.

3위는 국내여행이 차지했다. 트립닷컴 1분기 데이터에 따르면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지를 선택한 여행자는 전체 여행객의 18%였다. 인기 국내 여행지로는 서울(28%), 제주도(23%)와 부산(4%)순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4위와 5위는 베트남(5%)과 태국(3%) 등 추운 날씨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의 여행 선호도가 높았다.

트립닷컴 1분기 결산자료에 따르면, 1분기 동안 가장 인기 있었던 호텔은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이었다. 5성급에 빛나는 쉐라톤 그랜드는 최고급 시설을 갖췄음에도 1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숙박이 가능하다.

2위는 오사카를 방문한 한국관광객들이 자주 찾은 호텔로 △호텔 썬루트 오사카 남바가 차지했고, 제주도에 위치한 △라마다 앙코르 서귀포 호텔 및 베트남 다낭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 △나만 리트리트 다낭 리조트가 각각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트립닷컴 관계자는 “올해 1분기 통계를 살펴볼 떄 국내여행을 포함해 근거리 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당분간은 욜로(YOLO),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트립닷컴은 전 세계 신규 호텔과 항공사와의 제휴를 강화해 다양한 호텔 프로모션 및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트립닷컴 공식 웹사이트를(kr.trip.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