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26호]2018-04-20 09:58

전국 관광인대회 울산에서 개최
제1회 전국 관광인대회가 지난 17, 18일 울산에서 전국 시도관광협회 회장단과 회원사 대표 등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은 울산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컨퍼런스 모습)
 

울산관광 1천만시대 개막, 관광 세일즈의 장 펼쳐
 
 
제1회 전국 관광인대회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울산에서 열렸다.

울산시는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태화강 정원박람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등에서 17개 시·도 관광협회 회장단 및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관광인대회’를 개최했다.

(사)울산광역시 관광협회가 주최하고 울산시가 후원한 전국 관광인대회는 김기현 울산시장과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김홍주 회장, 17개 시·도 관광협회장, 관광협회 회원사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높은 호응 속에 개최됐다.

전국 관광인대회는 태화강 대공원을 비롯한 울산의 BIG 5 관광지(태화강대공원, 대왕암공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간절곶, 영남알프스)를 둘러보는 일종의 대규모 팸투어다.

지난 해 ‘울산 방문의 해’를 통해 관광객 수 등 여러 방면에서 주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울산시는 태화강 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생태도시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려 다시 찾고 싶은 울산을 전국 관광인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이번 전국 관광인대회는 지난 17일 태화강 정원박람회 투어를 시작으로 △십리대숲 투어 △울산관광활성화 컨퍼런스 △울산관광 세일즈 PT △기념식 △야간투어, 18일에는 △옹기마을 등 주요 관광지 팸투어로 진행됐다.

태화강 정원박람회 정원투어에 이어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컨슈머인사이트 김민화 책임연구원이 ‘소비자 행태 분석을 통한 울산관광 활성화 방향 탐색’을 주제로 발제를 했다.

최근의 여행 트렌드를 소비자 심리를 통해 분석하여 울산관광의 현 주소를 진단해 참석자들로부터 주목을 끌었다.
기념식에서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김홍주 회장은 김기현 울산시장에게 다양한 관광정책을 통해 대한민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공로패를 수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관광인대회는 울산관광 1,000만 명 시대 개막을 위하여 산업 수도 울산의 명성에 가려진 울산관광의 숨은 보석을 알리는데 주력했다”면서 “대규모 관광객 유치의 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