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25호]2018-04-13 08:30

슬로동양평, 발효문화원 막걸리 만들기 체험 행사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에 위치한 슬로동양평(대표 송기영) 발효 체험장 발효문화원이 지난 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막걸리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발효문화원 막걸리 만들기 체험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 전통 발효주 만드는 방법과 누룩 만드는 법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지난 2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체험 행사를 진행한 발효문화원 송기영 대표는 “누구나 가정에서 손쉽게 한국 전통 막걸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교육형 발효 체험”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월 10일 발효문화원에서 발효 체험을 한 이진희(서울 거주) 씨는 “집에서 막걸리는 물론 발효식초까지 스스로 만들어 먹고 있다”고 발효 체험에 만족했다.

막걸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쌀 씻기 △고두밥 찌기 △쌀 누룩 제조법 △치대기 △물 조절 방법 △효모 접종 △누룩곰팡이 아스퍼질러스 오리제 배양 △발효용기 관리법 △술 거르기 △발효주 보관법 △발효기 조립 등 다양한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발효문화원 송기영 대표는 서울과 경기도 성남에서 진균연구소를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양평군으로 귀촌하여 발효기업를 설립했다. 발효문화원은 슬로동양평에서 운영하는 발효 체험장으로 막걸리, 와인, 맥주, 발효식초, 요구르트, 청국장 등 다양한 발효식품을 만드는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