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23호]2018-03-30 08:31

제주항공, SITA 호라이즌 여객 시스템 지속 사용키로
제주항공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글로벌 항공운송 IT 업체 SITA와 호라이즌 여객 시스템 사용계약을 연장하고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연한 여객시스템을 통해 사업 지속 성장시켜 나간다
 
 
제주항공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글로벌 항공운송 IT 업체 SITA와 호라이즌(Horizon) 여객 시스템(Passenger Services System, PSS) 사용계약을 연장했다. SITA와의 이번 계약은 운임, 부가 서비스, 승객 선호도, 전자상거래 채널과 한국어 서비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포함한다. 제주항공은 또한 운영 측면의 트렌드, 과제, 그리고 새로운 기회를 파악 및 평가하고, 이에 대해 능동적인 대처를 가능하게 하는 포괄적인 데이터 분석 툴인 SITA의 ’호라이즌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Horizon Business Intelligence)’를 추가로 도입한다.

SITA의 여객 시스템은 지난 2005년 제주항공의 설립 이래 항공사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 빠른 속도로 성장해 온 제주항공은 현재에도 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자사의 판매 전략을 위해 SITA의 여객 시스템을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다. SITA의 여객 시스템은 제주항공의 여객 관리 서비스 및 운영을 지원하는데 있어 가장 이상적으로, 향후 제주항공의 지속적인 성장에 있어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는 “호라이즌 여객 시스템은 유연하고 가치 중심적인 솔루션으로, SITA와의 계약 갱신은 제주항공의 이익 창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며 “제주항공의 비즈니스 모델에 부합하는 민첩한 솔루션을 제공해, 우리의 핵심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국제적으로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새로 도입하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는 전략 및 운영 문제에 대해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고객 경험을 개선할 기회를 찾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뿐 아니라 SITA팀과의 긴밀한 협력과 지원은 높이 평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주항공은 현재 보잉 737-800기를 30대 이상 운용 중으로, 한국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저비용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2년간 보유 대수를 5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사업의 성장에 따라 운영 효율성과 비용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IT 인프라 또한 계속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