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20호]2018-03-09 11:12

스위스관광청-레일유럽, 스위스 스탬프북 이벤트 성료
전 세계 40개국 제치고 한국인 1위 차지, 경품 전달
 
 
레일유럽과 스위스정부관광청, 스위스 트래블 시스템이 지난 2017년 12월 말까지 진행한 ‘나의 스위스 여행 스탬프 북(이하 스위스 스탬프 북)’ 이벤트의 당첨자를 발표하고, 전 세계 각 당첨자에게 경품을 전달했다. 스위스 여행 패키지 경품 1등의 주인공은 한국인에게 돌아갔다.

해당 이벤트는 스위스 스탬프 북에 수록된 설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실제 스위스 트래블 패스를 이용해 스위스 여행을 한 전 세계 여행객 대상으로 진행됐다. 약 9개월간 전 세계 40개국의 2,580명의 여행객이 이벤트에 참여했다.

1등에서 5등까지 총 122명이 추첨을 통해 선정된 가운데, 스위스 항공권을 비롯해 호텔 숙박권, 스위스 트래블 패스 1등석, 융프라우요흐 및 하더 클룸 산악 열차 티켓 등 약 3,000 스위스프랑 상당의 스위스 여행 패키지 경품 1등은 한국인이 당첨됐다. 그 외 2등 10명 에게는 몬다인 및 SBB 고타드 스페셜 에디션 손목시계가, 3등 6명에게는 마무트 제론 커뮤터 백팩이, 4등 6명에게는 빅토리아녹스 백팩, 5등 100명에게는 스위스 치즈 마케팅 고급 타월이 전달됐다.

스위스 스탬프북 2018년 개정판은 제작되는대로 배포 예정이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스위스 트래블 패스 소지자는 패스 구입과 함께 무료로 책자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역시, 스위스 여행에 도움이 될 다양한 할인 쿠폰과 함께 1,280 km의 파노라마 철도를 달리는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 투어에 대한 이동 정보 및 스탬프 찍을 장소, 운영 시간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다만, 스위스 스탬프북 이벤트 참여는 살짝 달라질 방침이다. 그동안 이벤트 참여를 스탬프 북 뒷면의 설문 목록을 작성한 후, 스위스 내 기차역 또는 공항에 있는 스위스 우체통에 실제 넣는 오프라인 방식이었다면, 올해는 온라인으로 설문 참여가 진행된다.

1등 당첨자의 경품 전달을 위해 직접 스위스에서 방한한 스위스 트래블 시스템의 안드레아 네프(Andreas Nef) 마켓 매니저는 “작년 중국을 제치고 스위스 트래블 패스가 가장 많이 판매된 곳이 한국이었던 만큼 스위스를 여행하는 한국인의 비중이 많이 증가했다”면서 “스위스 곳곳을 누비는데 꼭 필요한 올인원(all-in-one) 티켓이라는 스위스 트래블 패스와 함께 스위스 스탬프 북이 여행을 추억할 나만의 기념품이 될 수 있도록 올해도 다양한 혜택을 계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위스 트래블 패스는 기차 뿐 아니라 버스, 유람선 등 스위스 전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여행자 용 패스로 90개가 넘는 스위스 마을과 도시의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위스 전역의 500여개 박물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스위스 스탬프북은 손 안에 쏙 들어오는 A6 사이즈의 여행책자로 레일유럽 한국 총판 대리점인 서울항공(02-755-1144), RTS(02-3704-2800), 하나투어(1899-5042), 모두투어(02-728-8642), 내일투어(02-6262-5989), 코레일(02-3149-2024), FIT Ruums(02-6410-8170) 통해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