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20호]2018-03-09 11:09

동남아시아 개별관광객 유치 마케팅 본격화
 
제주관광공사, 싱가포르 개별관광객 설명회 개최
 
 
제주관광시장 다변화 및 질적 성장을 위한 동남아시아 개별관광 객 유치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 달 23일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가 운영하는 코리아플라자(한국관광홍보관)에서 싱가포르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싱가포르 소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주요 관광지뿐 만 아니라 대중교통체계 개편, 도내 축제 등 FIT 관광콘텐츠를 중심으로 홍보가 이뤄졌다.

제주관광공사는 그동안 동남아시아 관광시장 대상 개별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개별여행 비중이 높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 이들 국가에서 개별관광객 대상 설명회를 총 10회(싱가포르 4회, 말레이시아 6회) 개최하여 약 1,200명의 잠재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정보를 제공했다.

올해는 이들 국가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태국과 필리핀 등 개별관광객이 증가하는 국가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시장별로 맞춤형 정보 제공 방식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개별관광객들에게 제주관광을 홍보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여행사 방문, 설명회?박람회 등)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경우 개별관광객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이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특수목적상품(SIT)를 개발하기로 했다.

태국과 필리핀 등 온라인(SNS,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국가는 현지 인플루언서를 제주로 초청해 콘텐츠를 제작한 후 이들을 활용해 현지에서 홍보하는 방식으로 마케팅을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