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16호]2018-01-26 11:51

“에어서울, 판매정책 변화시킨다”


 
항공 수요 집중 노선 증편 등 영업력 강화

오사카, 보라카이노선 증편 수요 확보 전력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이 새해 들어 판매정책에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어서울은 인기 노선인 일본 오사카와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 노선을 증편하며 적극적인 수요 확보에 나섰다.
에어서울은 오는 3월 5일부터 인천~오사카 노선을 주 19편, 인천~보라카이(칼리보) 노선을 주 7회로 각각 증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편으로 오사카 노선은 월/수/목/토/일에는 1일 3편을 운항하게 된다. 오전 일찍 출발해 저녁에 귀국하는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해지는 등 꽉 찬 여행 일정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보라카이 노선 역시 주 4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해 매일 운항하게 됨에 따라 여행 스케줄이 더욱 편리해졌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현재 오사카가 매일 2회씩 운항하고 있는데 거의 만석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에, 수익성 강화를 위해 오사카 노선을 증편하고, 이와 함께 보라카이 노선도 증편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왕래하기 편리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에어서울은 국제선 취항이 가장 짧은 저비용항공사(LCC)로 기존 대형 항공사와 LCC와의 경쟁에 있어 어려움이 따르고 있지만 항공 수요가 집중되는 노선에 증편 운항 등 영업력을 집중시켜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수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판매전략을 변화시켜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에어서울은 도쿄, 오사카 등 일본 노선 10개와 홍콩, 보라카이, 괌 등 총 16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