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13호]2018-01-05 10:56

이스타항공, 인천-미야자키 주 3회 신규 취항


 
규슈지역 가고시마와 함께 2개 지역 운항 경쟁력 강화
 
 
이스타항공이 지난 해 12월 21일 저비용항공사(LCC) 단독으로 일본 규슈 미야자키 정기편 노선의 신규 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을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일본 미야자키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지난 해 12월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탑승게이트 앞에서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 이스타항공 임직원 및 인천국제공항공사 임병기 미래사업추진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 인천-미야자키 정기편 취항식’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인천을 출발하여 미야자키에 도착하는 ZE661편은 만석에 가까운 99% 탑승률을 보이며 성공적인 첫 출발을 알렸다.

이스타항공의 인천-미야자키 노선은 주 3회(화, 목, 토) 운항하고 출발편(ZE661)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35분 출발하여 미야자키 공항에 오전 11시 도착하며 귀국편(ZE662)은 미야자키공항에서 오후 12시에 출발하여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1시 40분 도착한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총 8개 일본노선(△인천-미야자키 △인천-가고시마 △인천-삿포로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오키나와, △인천-후쿠오카, △부산-오사카(간사이))를 운영하게 되며, 아울러 1월에는 일본 오이타 신규 취항을 통해 일본 노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첫 취항을 기념해 이스타항공 ZE661편에서는 승객과 승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가위바위보 기내이벤트를 실시해 탑승 승객들에게 모형항공기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도착 후 현지 미야자키공항에서는 하기 승객들을 위해 미야자키 관광 팸플릿과 과자, 음료수, 손수건 등 미야자키를 방문한 승객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며 현지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미야자키 노선은 국내 대형사가 단독으로 운항했던 노선으로 이스타항공이 LCC 최초 취항을 통해 한 층 합리적인 항공권 가격 제공은 물론 스케줄 선택의 폭이 확장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는 “이스타항공이 LCC로서 처음으로 미야자키로 가는 또 하나의 하늘길을 열게 되어 기쁘다” 며, “지난 해 11월 가고시마와 이번 미야자키 취항에 이어 1월 오이타 취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일본 노선 강화를 통해 고객 수요에 맞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