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11호]2017-12-15 10:23

“KTX 타고 동해바다 가자”
경강선을 달리는 KTX-산천.

경강선 KTX 50% 파격 특가 호평
 
 
코레일이 지난달 30일 예매를 시작한 경강선(서울∼강릉) KTX가 판매 개시 7일 만에 다른 노선과 비교해 최대 3배 높은 누적 예매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기준으로 이달 22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의 KTX 예매율을 비교해보면 경강선 16.6%, 경부선 9.4%, 호남선 5.3%로 경강선이 가장 높은 예매율을 보였다.

경강선 KTX 예매율은 내년 1월 1일 36.9%로 가장 높고 오는 23일(34.2%), 24일(30.3%), 25일(29.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는 31일 강릉행 열차와 새해 첫 날 서울?청량리행 열차는 대부분 매진된 상황으로 특별한 날 새로운 경강선 KTX로 강원 지역을 방문하려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그동안 수도권에서 강원권 및 동해안으로 가려면 승용차와 버스로 3시간 이상, 일반열차는 6시간 이상 소요돼 당일 일정은 어려움이 있었다.

경강선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1시간 54분이면 강릉에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개통 초기 경강선 KTX 이용 활성화 및 평창동계올림픽 붐업 조성을 위해 코레일이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약 40일간 진행하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에도 고객의 관심이 높다.

특히 경강선만을 위한 ‘50% 파격특가 승차권’, ‘넷이서 5만원 특별상품’은 누적 판매율이 최대 75%를 넘어서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경강선 구간 정기승차권 최초 구매 시 10% 추가 할인’, ‘경강선 승차권 10매 구입 시 마다 경강선 전용 50% 할인쿠폰 1매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경강선 KTX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또는 전국 철도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