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99호]2017-09-15 12:08

관광공사, 노사 공동 ‘정규직 전환 지원센터’ 개소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2일 원주 본사에서 노사 공동 ‘정규직 전환 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원활한 의사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로 했다.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지원 등 합리적 운영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최현)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정책에 따라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돕기 위해 지난 12일 ‘정규직 전환 지원센터’를 원주 본사에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창수사장, 최현 노조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 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근로자 대표들도 일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창수 사장은 “공사 비정규직 근로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지속가능한 정규직 전환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사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고, 최현 노조위원장은 “지원센터를 노사 공동으로 운영키로 뜻을 모은데 의의가 있으며, 기존 노조와 비정규직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합리적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규직 전환 지원센터’에서는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노동조합 사무국장과 노무팀 소속 노무사가 배치되어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최근에 기존 일자리 창출 TF를 확대 개편하여 사장과 노조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일자리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사내 및 민간 일자리 창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