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97호]2017-08-31 14:33

관광협회, 정운식 전 회장에게 공로패 전달
지난 달 30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무실에서 있은 정운식 전 중앙회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있은 후 직원들과 자리를 함께 한 정운식 전 회장(사진 앞쪽 중앙).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김홍주)는 지난 달 30일 중앙회에서 정운식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정운식 회장은 관광업계 1세대로써 지난 60여 년간 관광업계 발전에 공헌해 왔으며 지난 6월 30일로 공식 관광업계 은퇴를 선언했다.

정 전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22대 회장을 역임하며 중앙회의 사서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45년사’를 발간했고, 중국과의 관광 교류 활성화에도 많은 활동을 펼쳤었다.

또한, 지난 1956년 여행업에 몸을 담은 이후 1971년 서울항공여행사를 설립하며 항공운송대리점의 권익 보호를 위해 항공운송대리점협회를 만들어, 2대, 3대 회장을 지냈으며, 이후 1995년부터 2003년까지는 한국일반여행업협회 (현,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여행업계 최초로 지난 1996년에는 은탑산업훈장을, 2002년에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홍주 회장은 “관광업계 원로이시자, 중앙회 전임 회장으로써 우리 업계를 위해 큰 공헌하신 분께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중앙회와 업계가 발전과 변화하는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고, 많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