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90호]2017-07-07 08:10

진에어, B737-800 1대 신규 도입


이달 중순 1대 추가 도입 24대로 늘어
 
 
진에어(www.jinair.com)가 B737-800 1대를 신규 도입해 보유 항공기를 23대로 늘렸다.

이번에 신규 도입한 항공기는 189석 규모인 보잉사의 B737-800 기종이다. 이에 진에어는 B737-800 19대, B777-200ER 4대 등 총 23대의 항공기를 운용하게 됐다. 신규 항공기는 지난 4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됐다.

진에어는 7월 중순에도 B737-800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한다. 진에어는 기단 확대에 따라 여름 성수기 기간 동안 수요가 높은 일본, 동남아 노선을 증편한다. 오는 22일부터 인천~방콕,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삿포로 노선은 기존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인천~다낭은 주 14회에서 주 21회로 각각 증편해 공급석을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진에어는 인천~호놀룰루, 인천~괌, 인천~오사카, 인천~후쿠오카 등 노선에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를 투입해 여름 성수기 여행 수요 확보에 나선다. B777-200ER 기종은 총 393석 규모로 180여석의 B737-800 항공기 2대를 투입하는 증편 효과를 얻는다.

한편 진에어는 오는 2018년까지 B737-800 24대, B777-200ER 6대 등 총 30대까지 항공기 수를 늘려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393석 규모인 B777-200ER 기종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진에어가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로 180여석 규모인 B737-800 항공기보다 약 2배 이상 좌석 공급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향후 B737-800 36대 이상 규모의 기단을 운용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