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82호]2017-05-02 08:27

인터파크투어, 황금연휴 항공권 예약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도쿄 기타노마루 공원, 오사카 오사카성,오키나와 만좌모, 규슈 다케오신사.


인기 여행지 오사카 1위, 도쿄, 대만, 홍콩, 방콕, 후쿠오카 순
 
이번 황금연휴는 예년 여름휴가 시즌 이상의 특수를 누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출발하는 해외여행자의국제선 항공 예약자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기 여행지 순위에서는 오사카가 1위에 올랐고 ,도쿄와 대만이 뒤를 이었다. 그 뒤로 4위 홍콩, 5위 방콕, 6위 후쿠오카, 7위 괌, 8위 싱가포르, 9위 오키나와, 10위 청도 등 근거리 여행지들이 순위권에 자리잡았다. 특히 일본 4개 도시가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을 차지, 이번 황금연휴에서도 일본의 저력을 발휘했다.
 
설문으로 알아본 워너비 여행지는? 나도 윤식당 따라 ‘발리’
 
그 어느때보다 여행수요가 뜨거운 올 황금연휴, 예비 여행객들의 유명인 따라 하기인 워너비 여행지는 어디일까? 인터파크투어는 ‘이벤트 혜택존’ 공감투표 코너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나만의 여행지’로는 1,066명의 응답자 중 30%가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으로 화제가 된 발리 롬복을 꼽았다. 정확한 촬영지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롬복(Lombok)에 딸린 작은 섬, 길리 트라왕간(Gili Trawangan)이다. 수채화 같은 풍경의 유럽이 25%로 2위에 올랐으며, 배낭여행자들의 성지 태국 치앙마이가 15%, 보라카이 15%, 제주도가 15%로 뒤를 이었다.

한편 ‘꼭 가보고 싶은 인생여행지’에 대한 물음에는 최근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 불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이 34%로 1위에 올랐다. 블라디보스톡은 올초 방영된 MBC 프로그램 ‘가출 선언 사십춘기’에 등장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뒤이어 아이슬란드 오로라여행이 20%, 볼리비아 우유니 18%, 인도 15%, 쿠바 12% 순으로 나타났다.
문의 02) 6004-7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