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섬 울릉도로 오세요’ 울릉군, 국내관광객 유치 팔걷어 울릉군(군수 정윤열)은 ‘2007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관광객들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일 한국관광공사 앞 T2마당에서 열린 ‘울릉도·독도 홍보이벤트’는 울릉도·독도 사진전과 함께 유명가수의 노래, 엿장수(각설이)공연 등의 다양한 축하공연을 열었다. 이와 함께 울릉도의 명물인 호박엿과 호박빵 시식회, 호박엿 늘이기 체험, 울릉도·독도 주요관광지 링걸이 등과 같은 참여 이벤트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정윤열 군수가 일일 관광홍보 도우미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홍보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올 여름 휴가는 꼭 울릉도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울릉군은 지난달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총 7일간 경북관광홍보열차와 종로구 남인사마당, 서울역광장, 동대구역 광장 등에서 홍보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2007년 울릉군은 다양한 축제와 여행상품으로 관광객들에게 울릉도와 독도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매년 7월 성수기에 열렸던 ‘울릉도 오징어 축제’가 올해는 8월 22일부터 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오징어 맨손잡기, 오징어 요리 경연대회, 오징어마라톤 대회를 포함 약 20여개의 다양한 이벤트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울릉군 홈페이지(www.ulleu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 제7회 울릉도 오징어 축제 주요 행사 일정 ▲첫째날(8.22)-풍어기원제례,오징어 요리 전시 및 시식 개막식, 축하공연 ▲둘째날(8.23)-열린바다낚시대회, 오징어 배따기, 오징어조업 현장견학 ▲셋째날(8.24)-옛길걷기, 오징어 맨손잡기, 전통 뗏목경주, 호박엿 늘이기,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 불꽃놀이 ▲넷째날(8.25)-바다미꾸라지 잡기대회, 해변몽돌 쌓기 ▲다섯째날(8.26)-오징어마라톤대회 부대행사 ▲특산품 상설판매장 ▲먹거리 야시장 ▲울릉도 독도 사진전 ▲기상대 사진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