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79호]2017-04-07 09:55

티웨이항공, 2일부터 대구-오키나와, 다낭 하늘 날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일 대구국제공항에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정홍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다낭, 오키나와 국제선 취항식을 가졌다.

 
 
 
티웨이항공이 대구에서 출발하는 오키나와와 다낭의 하늘길을 열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대구국제공항(이하 ‘대구공항’)여객터미널 대합실 2층에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김태한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 정홍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오키나와와 대구-다낭 각 주 7회 정기 노선의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총 11개(다낭, 오키나와, 도쿄, 후쿠오카, 타이페이, 상해, 오사카, 괌, 홍콩, 세부, 제주)를 운항하게 됐다. 두 노선의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취항 당일 탑승률은 모두 98%를 웃돌았다.

특히 이번 신규 취항식에서 대구공항의 청결을 책임지는 환경 미화원들에게 대구-제주 노선의 왕복 항공권을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도 함께 가졌다.

다낭 현지에서도 첫 취항편의 도착 시간에 맞춰 행사가 진행됐다. 탑승객 전원에게 베트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나무 모자를 선물하고, 처음으로 도착하는 승객에게는 티웨이항공의 기념품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취항 당일 열린 ‘2017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도 티웨이항공의 임직원들이 직접 대회에 참가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티웨이항공이 대구경북 지역의 리딩 캐리어(leading carrier)로 굳게 자리잡은 만큼 승객들의 편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