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79호]2017-04-07 09:12

대만 3천 명 인센티브 단체 유치
보험사 직원 오는 15일부터 방한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해외여행시장 다변화에 가속을 내고 있는 가운데 경기관광공사와의 협조를 통해 최근 대만의 대표적인 보험회사인 ‘삼상미방생명보험(三商美邦人壽, Mercuries Life Insurance)’ 인센티브 관광단체 3천 명을 유치했다. 이는 대만 시장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대만의 대형 생명보험회사인 ‘삼상미방생명보험’은 오는 15일부터 5월 중순까지 110명씩 스물여덟 차례로 나뉘어 총 3천여 명이 6일 간의 일정으로 남이섬과 에버랜드 등 서울, 경기, 강원지역의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이번 단체의 방한 인센티브 여행상품 가격은 160만 원에 달해 일반 상품가의 두 배에 이르고, 특히 대만에서도 무역항인 까오슝(高雄)지역 출발 단체로 국내에서도 강원도(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2박을 하고 서울 등 나머지 지역에서도 5성급 호텔을 이용하며 정통 한정식을 즐기는 등 고부가 지방관광 인센티브 단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