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7호]2007-07-06 10:22

자유투어 연계상품 “싸게 싸게 떠나라”
“다양한 지역을 한 번에 묶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휴가를 해외에서 보낼 계획인 직장인에게는 잠시 주어지는 그 시간들이 생각만으로도 설레는 한편 너무나 짧다.

쇼핑의 천국인 홍콩도 가보고 싶고 상해에 가서 급속도로 발전 중이라는 중국을 느껴보고 싶기도 하고

시드니에서 오페라를 관람하고 파타야에서 해수욕을 즐기며 그간의 피로를 풀고 싶기도 하다.

가고 싶은 곳은 이렇게나 많은데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따로 다녀오자니 길어지는 일정에 비용까지 만만치 않다.

잘만 찾아보면 수십만원의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다양한 관광지를 한번에 다녀올 수 있는 상품이 있다던데….

자유투어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저렴한 가격에 여러 곳을 둘러 볼 수 있는 연계상품을 출시했다.

마카오와 방콕, 캄보디아를 관광하는 ‘HIT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방콕+마카오 6일’ 상품과 일석이조 ‘NEW 상해+방콕 파타야, 산호섬 6일’, ‘더블데이트 홍콩 Free+시드니 6일’ 상품이 바로 그것.

이 패키지 상품들을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최대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싼 가격에 다양한 지역을 돌아 볼 수 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기를 이용해 호주 시드니를 갈 경우 항공권은 약 1백만원 선. 하지만 홍콩에 거점을 두고 있는 케세이 퍼시픽이나 도쿄의 일본항공 등 외항사를 이용할 경우에는 최대 30만원까지 절약이 가능하다.

물론 직항 노선을 이용하면 경유해서 가는 것보다 운항 시간이 짧고 보다 편안한 기내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연세가 있는 고객이나 주요 업무를 위한 비즈니스맨들에게는 편리하다.

하지만 젊은 여행객이나 대학생들에게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훨씬 저렴하면서도 동시에 다른 곳을 들를 수 있는 경유 항공권이 또 다른 체험과 색다른 느낌을 안겨다 준다.

경유지에서 머무르는 적지 않은 시간 동안 본인의 일정에 따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마치 공짜여행을 하는듯한 기분이 들게 해 주는 것이다.

만약 시드니와 홍콩 중 따로 한 곳만 골라 여행한다면 그 지역에 오래 머물러 구석구석을 살필 수 있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이 충분치 않은 사람이나 비용이 부담스러운 사람, 다양한 장소와 체험을 해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홍콩을 경유해서 시드니로 가는 패키지 상품을 권할 만하다.

홍콩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다음 비행시간에 따라 최대 반나절에서 6시간 가량 되기 때문에 홍콩 섬을 둘러 보고 쇼핑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다.
서남영 기자 titnews@chol.com


▲HIT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방콕+마카오 6일
에어마카오를 타고 마카오에서 방콕으로 환승하기 전까지 약 6시간동안 마카오의 세나도 광장과 성바울 성당, 관음당 등을 관광한다. 마카오는 서울의 종로구만한 크기로, 마카오 시내는 다 둘러 볼 수 있다.

방콕으로 이동하면 타이거쥬와 파인애플 농장, 왓포 사원 등을 관광하며 파타야에서 자유롭게 휴식 시간을 즐긴다.

또한 세계 7대 불가사의인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관광과 동양 최대의 담수호인 톤레삽 호수에서의 수상촌 관광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

매일 출발 가능하며 상품 가격은 54만9천원부터이다.
세 곳을 각각 이동하는 것보다 최대 약 55만원이 저렴하다.
문의=자유투어 동남아 필리핀 사업부 02)3455-0005.

▲NEW 상해+방콕 파타야, 산호섬 6일
중국동방항공을 이용, 상해를 관광하고 방콕으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동남아시아의 관문인 방콕과 중국의 경제 도시 상해를 한 번에 다녀 올 수 있는 상품이다.

상해에서는 윤봉길 의사의 의거 현장인 훙커우공원과 임시정부 청사, 아시아 최고의 동방명주탑 등을 관광한다.
방콕으로 이동하면 에메랄드 사원과 세계 3대 쇼인 알카자 쇼 관람, 코끼리 트레킹 체험 등의 일정을 갖는다. 또한 산호섬에서 해수욕과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8명 이상 출발할 경우 인솔자가 동행하며 전 일정 특급 호텔 이용 및 3대 특식에 안마 한 시간이 제공된다.

수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출발 가능하며 상품 가격은 84만9천원부터이다. 두 도시를 각각 이동하는 것보다 최대 약 30만원이 저렴하다. (인센티브 그룹 유효)
문의=자유투어 동남아 필리핀 사업부 02)3455-0005.

▲홍콩 Free+시드니 6일
기존의 시드니만 다녀오는 일정에 홍콩 자유여행을 추가해 마치 홍콩여행은 공짜로 다녀오는 느낌이 든다. 저렴한 가격으로 홍콩의 야경과 시드니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더블데이트 상품이다.

호주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는 블루 마운틴과 시드니 수족관, 거친 사막과 푸른 바다가 공존하는 포트스테판, 사막 투어, 본다이 비치와 오페라 하우스 관광 등의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주에서는 자유로운 시간을 만끽한다.

매주 화·수요일에 출발하며 케세이 퍼시픽 항공을 이용하고 상품가격은 1백4만9천원부터이다. 각각 여행하는 것보다 최대 약 50만원이 저렴하다.
문의=자유투어 남태평양팀 02)3455-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