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75호]2017-03-12 15:36

관광협회 최노석 상근부회장 물러나
지난 8일 이사회에서 자진 사퇴 형식

후임 없이 사무처장 체제로 운영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최노석 상근 부회장이 지난 8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임기 연장에 대한 의견이 합의가 되지 않자 자진 사임하는 것으로 물러났다.

최노석 전 상근 부회장은 현 김홍주 회장 취임과 함께 한시적으로 연임을 했으나 협회 재정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추가 연장에 대한 이사들의 반발에 부딪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인사동 자체 사옥 마련을 하고 이전했으나 사옥 매입에 따른 금융비용과 회원사로부터의 회비에 의존하면서도 특별한 회비 납부처가 없어 구조적인 재정난을 겪어 오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관협중앙회는 재정적인 이유를 들어 상근 부회장을 당분간 공석으로 두고 이찬주, 서영길 2명의 사무처장 체제로 운영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