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7호]2007-07-06 09:48

모차르트와 예술을 즐기다
짤츠부르크, 여름축제 개막 오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짤츠부르크에서 여름축제가 열린다. 여름 축제는 1920년 처음 시작되어 매년 7월 말부터 8월말까지 열리는 것이 전통이다. 매년 약 1백70개의 공연과 22만여명의 관객들이 찾아와 오페라, 드라마 그리고 콘서트 등을 즐긴다. 짤츠부르크의 여름축제는 유럽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짤츠부르크의 전통적인 모습을 사랑하는 팬들 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축제를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선택의 다양함을 선사한다. 이번 음악축제는 헥터 베를리오즈의 벤베누토첼리리(Benvenuto Cellini), 차이코프스키의 에프게니 오네긴(Eugen Onegin)등의 유명 오페라와 더불어 세계적인 테너 미카엘 샤데 (Michael Schede)가 공연하는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페스티발이 열리는 주요 무대는 묀히스베르그(Monchsberg) 아래쪽에 위치해 있으며, 한지붕 밑에 3개의 극장이 모여 있어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한편 축제 참가 시 ‘짤츠부르크 카드’를 구입하면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람선 탑승은 물론 축제 행사와 박물관, 주요 관광지 등의 할인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alzburgfestival.at/www.salzburg.inf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