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7호]2007-07-06 09:44

경기관광공사,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 박차
여름방학 이용 중국 수학여행단 8백여 명 유치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는 올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수학여행단 2천4백여 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자국의 경제 성장으로 유치가 비교적 순조로운 중국은 학교 교류와 수학여행을 동시에 추진하는 특성 때문에 여름방학기간에만 8백여 명의 수학여행단이 한국을 찾는다. 지난달 18일 중국 현지 취재기자단을 포함한 1백20명의 중국 수학여행단 방문을 필두로 7월중에는 3백20명, 8월중에는 4백80명의 수학여행단이 방문하게 된다. 중국 수학여행상품은 2박3일 동안 에버랜드 캐빈 호스텔이나 양지파인 리조트에 머물며 수원 화성, 삼성교통박물관 등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도 경기관광공사는 일본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9백명을 목표로 주력할 예정이며 싱가포르 등 동남아 수학여행상품 개발은 강원도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4월1일을 기해 중국 초중고 수학여행단의 경우 별도의 비자 없이 국내 입국이 가능해져 중국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중국과 일본 뿐 아니라 러시아 등 신규 시장 발굴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31)259-6962.